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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방문하는 시진핑 "신형대국관계 논하고 싶다"

9월 미국 방문하는 시진핑 "신형대국관계 논하고 싶다"
오는 9월 미국을 처음으로 국빈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 기간 미국의 각계 인사들과 '중미 신형대국관계'에 대해 토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과 만나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징에서 회담하고 중미 신형대국관계 건설의 중점 방향을 한층 명확히 했다"며 방미 중 미국 각계 인사들과 신형대국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함께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미 신형대국관계는 시 주석이 2013년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한 개념으로, 충돌하지 말고 상호이익을 존중하며 공영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미국에 대한 중국의 아시아 주도권을 인정하라는 목소리가 담겼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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