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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핵협상 타결시 이란 석유 '봇물'…유가 하락 부채질

WSJ 핵협상 타결시 이란 석유 '봇물'…유가 하락 부채질
이달 말로 시한이 임박한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 이란산 원유 공급이 급증해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습니다.

그동안 서방의 경제제재로 판로가 막혔던 이란산 원유가 협상 타결 이후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최근 하락 추세인 국제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란 에너지 당국은 핵 협상 타결로 제재가 해제되면 곧바로 증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석유부 산하 샤나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되면 수개월 안에 원유 수출량이 하루 10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나르 에너지 컨설팅의 수석 애널리스트 로빈 밀스는 이란이 판로만 확보한다면 앞으로 1년 안에 하루 수출량 증가분이 최대 8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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