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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중국 '아베담화' 본 뒤 한중일 정상회담 판단할듯"

교도 "중국 '아베담화' 본 뒤 한중일 정상회담 판단할듯"
중국은 올해 8월 15일을 즈음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 내용을 지켜본 뒤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정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아베 총리의 담화 내용을 확인한 뒤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베 담화가 '1998년의 공동선언을 포함해 양국 간에 작성된 4개의 기본 문서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복수의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했습니다.

중국은 아베 담화에 '침략'이라는 표현이 들어가는지 여부를 중시할 전망입니다.

아베 총리는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무라야마 담화를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면서도 식민지배와 침략, 반성 및 사죄 등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표현을 담을지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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