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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외 근로자 인권 실태 새 이슈로 부각

북한 인권 문제가 유엔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외국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의 인권실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북한 인권단체인 NK워치는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비정부기구 NGO 발언을 통해 북한이 외화 때문에 러시아에 약 2천 명을 파견하는 등 외국에 노동자를 보내 거의 노예생활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또 다른 국제 인권단체인 유엔워치도 북한이 외국에 노동자를 보내 거의 쉬는 날도 없이 혹사하고 있고 이는 `현대판 노예 제도'라며 북한 외국 노동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루즈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이 외국에 내보낸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가 유엔 메커니즘 안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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