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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규리그 종료…삼성화재, 한국전력 제압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대 2로 꺾었습니다. 삼성화재는 승점 2점을 추가해 총 84점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이날 양 팀은 외국인 선수 레오와 쥬리치 등 주전 선수를 1세트부터 기용하며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실전훈련을 했습니다. 하지만 4세트부터는 주전 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 안배에 비중을 뒀습니다.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3일 대한항공전 이후 휴식을 취하다 13일 만에 코트에 나선 레오는 1세트에서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2세트 들어 11점을 올리며 살아났습니다.

4세트부터는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코트에 나섰습니다. 김명진이 양팀 최다 24점을 올렸고, 레오는 23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8일 개막한 프로배구는 5개월여의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3월 20일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누르며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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