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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산, 유통 혁신 거점으로 육성"

<앵커>

7번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부산에서 출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융합의 유전자를 가진 부산을 유통 혁신의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버스 정류장 쇼핑 시스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옷을 고르자, 해당 옷을 입은 모델이 화면에 등장합니다.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도 알려줍니다.

[박홍규/미디어 프론트 대표 : 언제 어디서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거죠. (이러다 버스 놓치겠는데요.)]

오늘(16일) 출범한 '부산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이렇게 유통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통상품은 물론 혁신제품의 가치와 상품성을 높여서 한국의 대표 상품으로 도약하게 만드는 유통혁신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부산 창조경제센터와 롯데그룹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품 기획·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이 영화의 도시인 점을 착안해 창작 영화의 기획부터 배급까지 지원하고 전용 상영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창업 기업과 영화 산업 지원을 위해 2천3백억 원 규모의 투자 기금도 조성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어떤 제품이든 융합의 유전자를 가진 부산을 통하면 세계 일류로 도약하는 기회가 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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