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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개막전 시구자 고 최동원 모친

프로야구 롯데는 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케이티와의 개막전 시구자로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프로야구 개막전에 시구하게 돼 대단한 영광이며, 아들을 생각해주는 고마운 마음에 구단의 시구 요청을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마운드에 올라 최동원 선수의 투구 준비 동작을 똑같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 측은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야구선수에 대한 부산 시민의 사랑을 고려해 고인의 어머니를 올해 개막전 시구자로 모시는 것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9일 열리는 개막 2차전 시구자는 올 시즌부터 롯데 해외 스카우트 코치로 활약하는 라이언 사도스키 코치가 선정됐습니다.

18일 입국할 예정인 사도스키 코치는 "친정팀 개막시리즈 시구자로 선정돼 무한한 영광이다. 어서 빨리 팬들을 뵙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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