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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野 '경제 키맨' 부상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 분야를 강화하고자 영입한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유능한 경제정당'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대표 체제하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서인 '88만 원 세대'에서 20~30대가 저임금·비정규직 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비판한 우석훈 부원장이 야당의 브레인으로서 장기적인 경제 처방전을 제시하고 나선 것입니다.

우석훈 부원장은 이념 위주의 대여 전략을 강조했던 야당에 '경제 이야기를 해보자'는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 반재벌 등을 외치던 야당에 우석훈 부원장이 꺼낸 화두는 제조업의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신산업정책'입니다.

신산업정책은 지난 15일 최고위원회 워크숍에서 민주정책연구원이 보고한 당의 장기 발전 전략에도 반영됐습니다.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중산층을 육성하는 포용적 성장으로 선진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데 소득주도성장과 신산업 전략, 복지라는 세 개의 축이 주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은 이러한 전략을 국가 목표 겸 총선을 향한 로드맵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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