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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어린 꽃게' 불법 유통한 일당 적발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어린 꽃게를 불법으로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등딱지의 길이가 6.4cm 이하의 어린 꽃게는 잡지 못하게 돼 있죠.

이 어린 꽃게를 불법으로 포획해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어린 꽃게를 유통한 혐의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등 5명을 적발해 3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인천과 부산해역에서 어린 꽃게를 포획해 정상 크기의 꽃게와 섞어 45톤, 1억 원어치를 유통업체와 음식점 등에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린 꽃게의 가격이 저렴하고 간장게장 같은 밑반찬으로 수요가 있는 점을 악용해왔다"고 인천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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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한 인천시가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제 인천은 전 세계와 함께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30초짜리 캠페인을 포함한 이 4분짜리 홍보 동영상은 앞으로 방송과 각종 행사를 통해 선보이게 됩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록문화전과 국제아동교육도서전 등 독서와 출판문화 진흥에 관한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예산 80억 원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도서출판업계의 가장 큰 국제행사가 동네행사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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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의 개통 1년을 앞둔 오는 6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정거장과 본선 구조물 공사를 앞두고 기계설비와 궤도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인천시 도시철도본부는 공사와 시운전을 차질없이 진행해 개통 예정일에 맞추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서구 오류동에서 시청을 거쳐 남동구 운영동까지 27개 역사를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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