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 참석 중인 추허 윈난성 부서기가 당 사정기구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중국공산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 부서기가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서기는 장쑤성에서 수십 년간 공직 생활을 했으며 지난 2011년에 윈난성 부서기에 임명됐습니다.
그가 장쑤성 인사라는 점에서 그에 대한 조사가 장쩌민 전 주석 집권 시절, 상하이를 기반으로 권력을 다져온 거대 부패 그룹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