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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 화끈한 골 잔치…울산 2연승

'동해안 더비' 화끈한 골 잔치…울산 2연승
<앵커>

프로축구 K리그의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울산과 포항전에서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윤정환 신임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포항 스틸야드에 골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울산이 전반 추가시간, 제파로프의 발리슛으로 포문을 열자 포항은 후반 2분 손준호의 골로 균형을 맞추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으로 후반에만 경고 7개가 쏟아진 가운데 울산이 차근차근 골을 보탰습니다.

후반 18분, 마스다의 중거리포에 이어 4분 뒤 포항 수비수의 어이없는 실책을 틈타 양동현이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울산은 후반 32분 포항의 티아고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김신욱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뒤로 흘리면서 행운의 추가 골을 뽑아 4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광주는 후반 41분에 터진 김호남의 발리슛을 앞세워 대전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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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44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한 왼발슛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년 전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구자철은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 팬들을 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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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2골을 넣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페널티킥에 이어 좀처럼 보기 드문 몸을 날린 헤딩 슛으로 32호 골을 뽑아 호날두에 2골 앞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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