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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개 핵심사업 전담할 책임관 48명 선발

서울시, 28개 핵심사업 전담할 책임관 48명 선발
서울시는 민선 6기 28개 핵심과제를 전담할 48명의 '책임관'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책임관은 전문성을 갖추고 시정 핵심과제에 대해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지고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직원을 뜻하며, 서울시가 이번에 독자적으로 도입해 실·국·본부장이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담당 책임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기간 전보가 제한됩니다.

또 주기적인 사업 평가 결과 성과를 낸 책임관에 대해선 승진, 성과급, 외국연수 등 인사상 우대할 계획입니다.

핵심과제는 업무 추진이 어렵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일정 기간 집중해 수행해야 할 사업입니다.

국공립어린이집 1천 곳 확충, 쾌적한 학교 화장실 만들기, 은퇴 이후 생활 재설계를 돕는 인생이모작사업, 보행전용거리 확대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 등이 핵심과제에 포함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렵게 업무를 추진하는 만큼 면밀한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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