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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박성준·배상문 컷 통과…최경주는 탈락

올 시즌 미국 프로골프 PGA 무대에 데뷔한 박성준이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박성준은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했습니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친 박성준은 공동 45위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컷 기준에 턱걸이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최경주는 3타를 잃고 중간합계 6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 친 브렌든 디용이 단독 선두로 나섰고, 조던 스피스, 헨리크 스텐손 등이 디용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롱퍼터를 포기한 애덤 스콧은 4오버파 146타를 쳐 컷 탈락하면서 PGA 투어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끝냈습니다.

스콧은 2012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부터 4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고 PGA 투어 이외의 대회까지 포함하면 57개 대회 연속으로 컷을 통과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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