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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쌍용차 굴뚝농성 철회 김정욱 구속영장 신청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주장하며 굴뚝 위에서 농성하다가 88일 만에 스스로 내려온 해고 노동자 김정욱 씨에게 경찰이 구속수사 방침을 정해 논란입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쌍용차 평택공장 안 60m 높이 굴뚝 위에 침입해 농성하며 88일 동안 쌍용차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김 씨를 만나 조사한 뒤, 김 씨 범죄가 중대하다며 구속수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성명을 내 경찰의 구속수사 방침을 비판했습니다.

민변 노동위원회는 형사소송법 조문을 들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는 김 씨에 대한 구속수사 방침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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