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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지하화 검토 착수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남단에서 종합운동장 구간과 탄천 동로와 서로 일부의 지하화를 검토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간이 지하화되면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남단에서 종합운동장 폭 8차로와 연장 3㎞ 구간, 탄천 동로와 서로 각 1㎞ 구간의 상부가 공원으로 바뀝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시가 발표한 코엑스에서 한전부지, 잠실운동장 일대를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안에 포함된 계획입니다.

계획에는 탄천의 동·서로를 지하화하고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이전, 탄천주차장 일부 이전을 통해 이곳을 공원화하고 보행전용다리로 연계하는 안이 포함됐습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곳에 보행전용다리를 설치해 한강의 보행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이번 올림픽대로 개선 타당성 조사는 발표됐던 종합발전계획에서 한강의 보행접근성 개선내용을 구체화하고 한강의 수변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의 지하화를 통해 이 지역의 문화·자연 자원이 통합되면서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세계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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