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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 감독, 일본 축구 새 사령탑 선임

일본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할릴호지치 전 알제리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일본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릴호지치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오늘(13일) 일본에 공식 입국해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일본 언론은 할릴호지치 감독이 오는 27일 일본과 튀니지의 평가전부터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 감독을 맡은 할릴호지치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당시 우리 대표팀에 4대 1 패배를 안긴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를 바탕으로 알제리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행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터키 프로팀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을 맡았지만 일본의 강력한 구애에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축구협회는 하비에르 아기레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차기 사령탑을 물색해왔습니다.

앞서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사라고사 감독 시절 승부조작 혐의에 휩싸였던 아기레 감독은 일본이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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