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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어떤 방해에도 한미동맹 흔들리지 않아"

<앵커>

육해공군 새내기 장교들의 합동 임관식이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도 한미 동맹 관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6천478명의 신임 장교들이 입장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박수와 환호로 맞이합니다.

이 가운데 여군 장교는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371명입니다.

신임 장교들은 조국 수호의 결의를 담아 태극기가 새겨진 한반도 지도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한미 동맹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두 나라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졌다면서 그 어떤 방해에도 한미 동맹 관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동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반도 안정에 기여할 것이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축이 될 것입니다.]  

신임 장교들에게는 우리 군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면서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합동축하 비행시간, 푸른 하늘에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태극무늬가 그려지면서, 올해로 5번째를 맞는 합동 임관식은 마무리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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