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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미용관리 집에서"…셀프 뷰티용품 인기

[경제 365]

불황과 맞물려 미용실이나 네일숍에서 받을 수 있는 미용 관리를 집에서 스스로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2월 7일 이후 한 달간 시트팩과 모공관리팩 같은 얼굴용 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염색 약과 파마약 매출도 각각 28%와 21%씩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도 파마 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두피와 모발관리 기기는 35%씩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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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피자와 닭강정 같은 편의점 즉석식품이 늦은 밤 야식으로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씨유는 간식으로 주로 팔리는 냉장·냉동 즉석식품의 지난해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해 보니, 하루 중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이 전체의 21.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낮 1시까지 즉석식품 매출 구성비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칩니다.

씨유 측은 최근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야식으로 혼자 먹기 적당한 소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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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달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장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최장 1달만 가능했던 자녀 돌봄 휴직도 길게는 1년까지 낼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측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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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오는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22회 국제금형기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엔 일본, 독일, 미국을 비롯해 20개 나라 430개 회사가 참가했습니다.

조합 측은 이번 전시회가 대기업 생산기지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금형업체들에게 새로운 바이어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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