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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주한 외교사절, 요청 없어도 경찰경호인력 배치"

정부와 새누리당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과 관련해 당정회의를 열고 주한 외교사절 측의 요청이 없어도 경찰이 경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회의에서 "외국공관 등 시설 위주 보호에서 외교관 신변 보호까지 경호·경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외교관 측 경호 요청이 있는 경우는 물론 요청이 없는 경우라도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경호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직후 주한 미국 대사와 배우자에게 '외빈 경호대'를 투입해 24시간 근접 경호를 하고 있으며, 주한 일본 대사에게도 근접경호 요원을 배치했습니다.

강 청장은 김기종씨에 대한 수사 상황과 관련해 "압수된 증거물의 이적성을 심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며, 피의자의 최근 행적과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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