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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고농도 오염수 747t 누수

일본 후쿠시마 원전 고농도 오염수 747t 누수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탱크 주위에 고여 있던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원전 내 'H4'라고 불리는 오염수 탱크 구역을 둘러싼 보 안쪽의 오염된 빗물의 높이가 9일 오후 10시 30분쯤 15㎝였는데 10일 오전 8시 15분에는 7㎝까지 낮아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보 외부 2곳에 물이 흘러나온 것이 확인됐고 보 안쪽의 이음매 부분 3곳에서 거품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인 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1ℓ에 150∼8천300 베크렐이었으며 평균적으로 리터당 2천444 베크렐이었습니다.

이는 바다에 방출할 수 있도록 일본이 규정한 방사성 물질의 법적 한계치를 훨씬 웃도는 농돕니다.

도쿄전력은 보에서 샌 오염수의 양이 약 747t으로 추산되며 바다에 직접 흘러들지 않았고 인근 토양에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ㄴ;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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