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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리비아 무기구매 요청 승인 보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슬람국가, IS에 맞설 수 있도록 전투기 등 무기를 사게 해달라는 리비아의 요청에 대한 승인을 보류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리비아는 유엔 안보리가 자국에 대한 무기금수조치의 예외를 인정해 체코나 세르비아,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를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보리는 리비아 내전이 발발한 2011년 군수품 일체와 무기사용과 관련한 기술적 지원, 훈련 등 기타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수조치를 결의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유엔의 베르나르디노 레온 리비아 담당 특사가 IS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통합 정부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만큼 리비아의 이런 요청에 대한 승인을 보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리비아는 IS에 맞서기 위해 헬리콥터 8대와 전투기 6대, 전폭기 4대, 탱크 150대, 기관총을 장착한 병력 수송차 150대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해달라고 유엔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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