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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백 결승골' 아스널, 맨유 꺾고 4강 진출

잉글랜드 FA컵에서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아스널은 적지에서 열린 단판 승부에서 전반 25분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체임벌린이 맨유 수비 3명을 제치고 패스를 찔러주자 몬레알이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맨유는 4분 뒤 맞불을 놓았습니다.

디마리아가 크로스를 올리자 루니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림 같은 동점 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는데, 여기까지였습니다.

맨유는 후반 16분 발렌시아가 골키퍼에 백패스를 하려다 아스널 웰벡에게 뺏겨 결승 골을 내줬습니다.

지난해까지 맨유에서 뛰다가 공격수 기준 미달이라는 쓴소리를 들으며 아스널로 이적한 웰벡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다급해진 맨유는 선수들이 몸을 날려 상대 파울을 유도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디 마리아는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은 뒤, 심판 옷을 잡아당기며 항의하다가 퇴장까지 당했고, 야누자이도 과장해서 넘어졌다고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맨유는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고, 아스널은 맨유를 꺾고 4강에 올라 FA컵 2회 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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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국으로 아랍에미리트가 선정됐습니다.

1996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아시안컵을 개최하게 된 아랍에미리트는 아부다비와 두바이, 알 아인 3개 도시에서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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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들쳐 업고, 목마를 태우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내를 업은 남편들이 380m 장애물 코스를 달립니다.

영국 남동부 서리에서 열린 이색적인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는 동성 커플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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