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달부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상남도의 무상급식이 폐지됩니다. 무상급식에 쓰던 예산은 서민 자녀 교육비로 쓰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무상 보육 예산도 곳곳에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보편적 복지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무상급식 폐지 현실화…"다음 달 전면 중단"
▶ 4월 보육대란 임박? 또 불거진 무상복지 갈등
2.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병실을 찾았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덤으로 얻은 인생, 한미관계 발전에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 "의연한 대처 감동"…"덤으로 얻은 인생"
3. 오후 들어 날이 추워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3월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건 9년 만입니다. 내일(10일) 아침엔 서울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 봄 같더니 다시 겨울…전국 '3월 한파' 특보
4. 방산비리 혐의로 구속됐던 현역 군인 가운데 80%가 보석 등으로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사건으로 구속된 민간인 피의자 중 석방된 사람은 없습니다. 군사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방산비리 군인' 80% 석방…느슨한 군 법원
5. 정부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민자사업을 활성화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10조 원도 최대한 빨리 집행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 최 부총리 "민자사업 활성화로 한국판 뉴딜"
6. 아침 식사를 집 밖에서 간단히 해결하는 사람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연 1조 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 패스트 푸드점은 햄버거 36만 개를 공짜로 나눠줬습니다.
▶ 아침밥 사 먹는 시대…불붙은 간편식 경쟁
7. 아파트라고 알고 분양받았는데 등기는 연립주택으로 돼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은평뉴타운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분양을 담당한 SH공사는 경위를 모르겠다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 연립으로 등기된 아파트? 황당 눈속임 분양
8. 보험사가 가입자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덜 주려는 압박인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보험금 안 주려고 '한 해 1천 건' 소송 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