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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곳곳서 또 중국인 보따리상 반대 시위

중국에서 건너온 '보따리상'에 반대하는 홍콩인들의 주말 시위가 5주 연속 계속됐습니다.

어제도 홍콩 시민 150여 명은 신계 지역 셩수이와 까우룽반도 침사추이 등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중국인 보따리상 때문에 물가가 상승했다면서 보따리상의 밀거래를 단속하고 홍콩과 맞닿은 선전시 시민들에 대한 홍콩의 복수비자 발급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선전 시민의 복수비자 발급 제도를 수정하겠다고 밝혔지만 홍콩 시민들은 중국 양회에 참석했던 렁춘잉 행정장관이 약속과 달리 구체적인 성과물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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