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화려한 의상에 한껏 멋 냈지만…씁쓸한 미인대회

[이 시각 세계]

화려한 의상에 한껏 멋을 낸 여성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시에서 열린 미인대회 현장인데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반군 여성들이 야회복과 하이힐을 신고 이날만큼은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오랜 만에 입어보는 화려한 의상에 다들 좀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행사를 마친 여성들은 다시 군복으로 갈아입고 자신들은 여전히 군인임을 강조했습니다.

불안한 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열린 씁쓸한 미인대회 현장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