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낮동안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14도, 광주는 17도까지 올라 기온 자체만 본다면 4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니까요, 체온조절 잘 하셔야겠습니다.
봄기운도 잠시, 내일은 꽃샘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낮기온 5도선에 그치겠고, 모레 아침은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퇴근시간을 대비해서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의 양이 차츰 많지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니까요,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4도, 청주 대전 15도, 전주와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한때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지방에서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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