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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쓰쓰가무시병 환자 20% 감소…8월의 낮은 기온탓

지난해 쓰쓰가무시병 환자가 전년보다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발생 감소는 지난해 8월 평균기온이 다른 해에 비해 낮아 진드기 개체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쓰쓰가무시증 매개체 감시현황' 보고서를 보면 2001년부터 증가 추세였던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지난해 8천222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3년 환자 발생자수 1만 365명의 80% 수준입니다.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오리엔시아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된 상태로, 유충에 물린 곳에 딱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는 심한 두통·열·발진·오한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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