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 '버드맨' 한국 개봉

<앵커>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와 공연을 소개해 드리는 주말 문화가이드입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버드맨'이 개봉합니다.
 
남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과거 '버드맨'이라는 영웅 시리즈로 인기를 누렸던 왕년의 스타 리건은 재기를 꿈꾸며 브로드웨이로 향합니다.

하지만 몸담은 극단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리건은 동료 배우와 딸, 제작자와 비평가 등 주변 사람들과 부딪히며 폭발할 것 같은 강박을 느낍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20년 전 배트맨 시리즈로 스타가 된 마이클 키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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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 초기 권력을 노리는 이방원과 개국공신 정도전 사이에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집니다.

정도전의 사위이자 무장인 김민재는 어머니를 닮은 기녀 가희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신하균/'김민재' 역 : 권력자들의 차기 왕좌를 위한 욕망과 야망,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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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 극단 컴플리시테의 '라이온 보이'는 화려한 무대와 특수 효과 대신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상상의 세계로 관객을 인도합니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있어 몸과 언어면 충분하다는 컴플리시테의 첫 한국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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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하나 없이 투명한 크리스털 왕관.

색을 입히고 무늬를 그려 넣어 도자기처럼 보이는 그릇들.

보석 못지않게 아름다운 장신구들까지.

한국과 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마련된 '빛의 예술, 보헤미아의 유리'전입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체코 유리 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 340여 점과 함께 기독교 관련 유물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