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로 소년 구한 중국 열차 승무원

[이 시각 세계]

달리는 열차 안에서 응급상황에 처한 소년을 열차 승무원이 재빠른 조치를 취해 구했습니다.

이웃 나라 중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중국 난창에서 광저우로 가는 열차 객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엄마와 함께 열차를 타고 가던 5살 소년이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겁니다.

당황한 엄마가 어쩔 줄 몰라하는 사이 열차 승무원들이 재빨리 응급처치를 시작합니다.

소년을 바닥에 눕힌 뒤 배를 쓸어내리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그러기를 10여 분 뒤, 열차는 광저우역에 도착하고 소년은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 의료진에 인계됩니다.

아이는 한 시간쯤 뒤 겨우 정신을 차렸는데요, 소년의 엄마는 승무원들의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아들의 목숨을 구했다며 무척 고마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