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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프로축구! '볼거리 풍성' K리그 개막

<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늘(7일) 개막합니다. 새로운 사령탑들의 등장과 새 역사가 될 대기록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2개 팀이 격돌하는 K리그클래식은  오는 11월까지 팀당 38경기를 치릅니다.

시즌 막판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으로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을 거쳐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립니다.

오늘은 지난해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의 공식 개막전 등 3경기가 열립니다.

울산과 전남, 제주, 인천의 사령탑이 바뀌었고, 2부리그에서 대전과 광주가 올라오면서 첫 선을 보이는 감독이 6명이나 되는데 모두 40대 젊은 감독들입니다.

[윤정환/울산 현대 감독 : 정말 재미있게, 많은 선배님들과 좀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그런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5살 최고령 선수인 김병지 골키퍼와 36살의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이동국은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167골로 통산 최다골 기록을 계속 바꿔가고 있는 이동국은 200골 고지를 향해 전진하고 도움 9개를 추가하면 사상 첫 70골-70도움 대기록을 세웁니다. 

김병지는 올해 21경기를 더하면 통산 7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완성합니다.

[김병지/전남 골키퍼 : 후배 선수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경기장에 설 수 있고, 또 어떻게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싶고….]

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에서 또 다른 이정협을 찾겠다고 밝힌 가운데, 슈틸리케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 얼굴은 누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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