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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MLB 도전 접고 친정행…FA 최고액 '신기록'

윤석민, MLB 도전 접고 친정행…FA 최고액 '신기록'
<앵커> 

윤석민 투수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포기하고 친정팀 KIA로 돌아왔습니다. FA 역대 최고액인 4년간 9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LA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던 윤석민은 어젯(5일)밤 친정팀 KIA와 계약하고 오늘 곧장 귀국했습니다.

4년간 총액 90억 원을 받기로 해 SK 최정의 86억 원을 뛰어넘어 FA 최고액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윤석민/KIA 투수 : 뉴욕까지 찾아와주셔서 좀 고맙기도 하고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민은 지난해 2월 볼티모어와 3년 575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준비도 부족했고 기량도 인정받지 못해 빅리그에 오르지 못 했습니다.

트리플 A에서도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하자, 빅리그 꿈을 접고 KIA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못했으니까, 다른 말하지 않겠습니다. 실전 감각은 아무래도 없기 때문에 조금 감독님과 의논을 해봐야 할 것 같고요.]

투수력 부실로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던 KIA로서는 윤석민의 전격 합류로 희망을 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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