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시간 13일 오전 10시 15분으로 변경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경기 시간이 변경됐습니다.

다저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 시간이 변경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애초 원래 오후 1시 5분부터 치러질 예정이었던 경기는 저녁 6시 15분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 시각으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15분부터 경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인 류현진은 이에 따라 주간 경기가 아닌 야간 경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경기 시간이 변경된 것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요청 때문입니다.

미국 최대 유료 케이블 채널인 HBO가 애리조나에서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하기로 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이에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