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부 "광주U대회 北 경비 지원, 국제관례 고려해 검토"

북한이 올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공식 참가하겠다는 뜻을 알려온 가운데, 정부는 필요할 경우 북한 선수단에 대한 경비 지원 등을 검토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 지원 문제와 관련해, "경비 지원 문제에 있어서는 국제관례와 과거 선례 등을 고려해서 검토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병철 대변인은 "북한도 북한 선수들의 대회 참가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조직위 측에 전달했다"며, "우리 측이 북측에 대해서 협조해야 될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조직위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응원단을 보낸다는 이야기는 아직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8개 종목 108명의 선수·임원을 파견하는 내용의 공식참가신청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을 통해 보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