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5일)밤 10시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부근 부산방향 299km 지점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차에는 운전자 59살 신모 씨와 아들 33살 신모 씨, 며느리 33살 원모 씨와 2살 난 손자 등 일가족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자 신씨의 이마가 찢어지는 등 일가족이 모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차는 불길에 휩싸였고 이는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려고 해 이를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틀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신씨가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