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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공항, 사고로 활주로 이틀째 폐쇄…1만 2천명 발 묶여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 활주로가 여객기 착륙사고로 이틀째 폐쇄되면서 성수기를 맞아 네팔을 찾았던 관광객 1만 2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네팔 당국은 어제 오전 착륙사고를 낸 터키항공 소속 에어버스 A330 여객기를 활주로에서 치우는 작업이 아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업으로 공항의 국제항공편 출발은 현지 시간 6일 오전 10시까지 연기될 예정입니다.

앞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트리부반 국제항공에서 승객과 승무원 238명을 태운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가 착륙 도중 미끄러지면서 지면에 부딪혀 승객 4명이 다쳤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 승객도 1명 탑승했지만 경미한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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