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휩쓴 영화 '버드맨' 개봉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 윤창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과거 '버드맨'이라는 영웅 시리즈로 인기를 누렸던 왕년의 스타 리건은 재기를 꿈꾸며 할리우드 대신 브로드웨이로 향합니다.

하지만 몸담은 극단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리건은 동료 배우와 딸, 제작자와 비평가 등 주변 사람들과 부딪히며 폭발할 것 같은 강박을 느낍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20년 전 배트맨 시리즈로 스타가 된 마이클 키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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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조선 건국 초기 권력을 노리는 이방원과 개국공신 정도전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집니다.

정도전의 사위이자 무장인 김민재는 어머니를 닮은 기녀 가희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신하균/'김민재' 역 : 권력자들의 그 차기 왕좌를 위한 그를 향한 그런 욕망과 야망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명품배우 신하균과 장혁, 최근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하늘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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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빈센트/감독 데오도르 멜피]

인생도 성격도 꼬일 대로 꼬인 빈센트는 푼돈이라도 벌기 위해 이웃집 꼬마 올리버를 돌보게 됩니다.

빈센트는 자신이 가는 곳마다 올리버를 데리고 다니며 인생의 깨달음을 하나씩 알려주고 올리버는 빈센트의 감춰진 비밀을 알게 됩니다.

빌 머레이의 연기가 돋보이는 가슴 따뜻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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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머니/감독 신한솔]

헬머니는 기구한 운명의 욕쟁이 할머니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