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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개막전서 2타수 1안타 1타점

추신수, 시범경기 개막전서 2타수 1안타 1타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뽑아내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왼쪽 팔꿈치, 9월에는 왼쪽 발목을 수술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추신수는 무려 6개월여만의 실전에서 안타를 치고 성공적인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노아웃 주자 1, 3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요한 피노로부터 2루수 옆을 스치는 우전 적시타를 뽑아 1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추신수는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습니다.

두 타석만 소화할 예정이었던 추신수는 텍사스의 3회말 공격이 끝난 뒤 네이트 슈어홀츠와 교체됐습니다.

텍사스는 이 경기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인 캔자스시티에 13대 2로 크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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