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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춥고 맑고 건조…밝은 대보름 달 뜬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5일)도 아침 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 나가실 때 특히 저녁에 늦게 들어오신가면 옷차림을 든든히 하고 나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날씨 딱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좋겠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추위와 그리고 메말라가는 공기입니다.

보름에는 유독 불을 사용하는 민속 행사가 굉장히 많은데요, 각종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특히 산불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도 공기가 많이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5.1도까지 내려갔고, 체감온도는 영하 8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어제보다는 바람이 약해지긴 했지만, 오늘까지는 막바지 꽃샘추위가 이어집니다.

추위 대비 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늘은 아주 맑아서 전국 어디서든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다만 날은 점점 건조해지기 때문에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영상 6도, 대구는 8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은 곳이 많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정월 대보름,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는데요, 이곳 남산뿐 아니라 아차산과 낙산공원, 그리고 상암 하늘공원까지 서울에도 이렇게 달맞이 명소들이 많으니까요, 오늘은 꼭 달 보시고 한해 소원도 알차게 빌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오늘의 달 뜨는 시각, 서울 기준으로는 저녁 6시 9분, 그리고 가장 밝은 달은 자정 무렵이 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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