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돈 관리 제대로 안 한다" 형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자신이 벌어다 준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며 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 모(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김 씨는 어제(3일) 오후 8시 30분 창원시내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이 학교 서무 보조업무를 하며 매달 벌어다 준 150만 원 정도를 형(21)이 아껴쓰지 않는다며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건 직후 스스로 119에 신고, 형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119로부터 신고를 받고 병원 응급실로 출동한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김 씨로부터 범행을 자백 받았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