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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원유 수출 증가 전망 속 하락

국제유가, 이란 원유 수출 증가 전망 속 하락
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상이 타결될 조짐이라는 관측 속에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핵협상 타결 후 이란의 원유 수출이 늘어 공급 과잉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7센트, 0.3% 떨어진 배럴당 49.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다음 달 인도분 브렌트유는 2.88달러, 4.6% 내린 배럴당 59.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등 서방국의 정치적 의지가 분명하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기로 합의가 된다면 이번 주에라도 핵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 석유 수출을 제약받았던 이란이 제재 해제 후 이른 시일 안에 수출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재 핵협상과 관련해 합의를 이룬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다음 달 물 금 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9달러, 0.4% 떨어진 온스당 1,208.2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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