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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남녀' 박유천 "'옥탑방왕세자' 작가와 재회, 기대된다"

'감각남녀' 박유천 "'옥탑방왕세자' 작가와 재회, 기대된다"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차기작으로 확정지은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1일 중국 상해 상해대무대에서 열린 팬미팅 ‘2015 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에서 ‘감각남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대본을 읽었는데 캐릭터가 아주 흥미롭고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옥탑방 왕세자’의 이희명 작가와의 만남이 기대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감각남녀’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후 첫 공식 석상 자리인 상해 팬미팅에서 중국팬들에게 처음으로 캐스팅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유천의 차기작을 기다린 수많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팬미팅에선 2014년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해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비평가 협회, 기자 협회 등 8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박유천의 영상이 나왔고 팬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박유천은 영화 시상식 레드카펫을 재연해 놓은 포토존 앞에서 “참 쑥스럽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감사한 상이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사랑을 크게 느꼈고 이 자리에서 다시 그 감동을 느끼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2월 북경을 시작으로 성도, 상해까지 ‘2015 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 중국 팬미팅 투어를 통해 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냈다. 중국에 방문할 때마다 진정성을 가지고 팬들과 어우러져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간 박유천의 진심에 팬들은 환호했고, 팬들이 직접 만든 팬아트와 선물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방영 중인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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