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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북전단 조준 격파…"대포와 미사일로 대응"

북한은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이나 무인기를 조준격파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몇 발의 총탄이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남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전단을 실은 풍선이든 무인기든 개의치 않고 조준 격파사격을 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과 같이 몇 발의 총탄이 날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구상 그 어디를 둘러봐도 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전단 살포행위가 벌어지는 곳은 남한밖에 없다"면서, 한미 군사훈련 기간에 전단을 살포하는 것은 전쟁 촉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국제법에도 전단살포 행위는 전쟁행위로 규정되어 있다"면서, "무인기에 의한 대북전단 살포는 남측의 항공법에도 어긋나고 국제법에도 전쟁행위로 규정된 만큼 책임은 전적으로 남한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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