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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다가 퇴장 '날벼락'…황당한 오심

가만히 있다가 퇴장 '날벼락'…황당한 오심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심판의 오심으로 엉뚱한 선수가 대신 퇴장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 공격수 팔카오가 슈팅을 하려 하자 선덜랜드 수비수가 잡아당겨 넘어뜨립니다.

주심은 지체없이 등번호 5번 웨스 브라운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느린 화면으로 보면 팔카오를 잡아챈 선수는 16번 오셰이였고, 브라운은 옆에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현지 중계 캐스터 : 브라운이 다가가기도 전에 팔카오는 이미 넘어지고 있었습니다. 퇴장은 오셰이가 당해야 합니다.]

오셰이가 주심에게 자신이 반칙했다며 양심선언까지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브라운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운동장을 떠났습니다.

웨인 루니가 두 골을 넣은 맨유가 2대 0으로 이겨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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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잉글랜드 2부리그 위건에 새 둥지를 튼 김보경이 1년 3개월 만에 골 맛을 맛봤습니다.

블랙풀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3대 1 승리에 기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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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50m를 돌파한 뒤 날린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또 한 차례 강슛은 수비수 몸을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레버쿠젠은 1대 0으로 승리해 리그 4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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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오바메양은 독특한 세리머니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골대 옆에 미리 준비해둔 배트맨 마스크를 쓰고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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