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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동 순방 출국…경제사절단 '역대 최대'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1일) 출국합니다.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어제 첫 업무보고를 받고 "소통에 더욱 힘쓰자"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9일 동안 일정으로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 카타르 순으로 공식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와 건설 같은 전통적 분야 뿐 아니라 보건 의료, 정보통신기술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힐 계획입니다.
 
중동의 자본력과 우리의 기술력을 결합해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번 순방에는 115개 기업과 경제단체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어제 오전 첫 출근해 10개 수석실 별로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점심 때는 수석들과 상견례를 겸해 설렁탕을 함께 먹으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힘쓰자"고 말했습니다.

이병기 실장은 박 대통령의 중동순방 기간 동안 청와대에 남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현안을 챙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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