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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주 내 쿠바대사관 재개관할 듯

미국이 몇 주 내 쿠바 아바나에 자국 대사관을 재개관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쿠바와 국교정상화 2차협상을 벌인 로베르타 제이콥슨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는 4월 열리는 미주정상회의까지 쿠바 대사관을 재개관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미주정상회의 이전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상을 제때 마무리할 수 있는가"에 많은 것이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콥슨 차관보는 또 협상에 대해 "생산적이고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호세피나 비달 쿠바 외무부 미국 담당 국장도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달 국장은 테러지원국 해제와 금융거래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몇 주 안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쿠바는 국교정상화를 위해서는 테러지원국 지정이 먼저 해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미국은 별개 사안이라며 선을 그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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