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3월의 첫날인 내일(1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황사가 섞인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서 봄기운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 충북 보은의 한 놀이공원에서 하강 레포츠 기구를 타던 12살 남자 어린이가 20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안전요원이 안전장치 고정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러시아 푸틴의 대통령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가 모스크바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암살됐습니다. 푸틴 대통령 반대 시위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일이어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4. 미국 미주리 주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이웃 주민 7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병을 앓던 어머니가 숨지자 정신적 충격을 받아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넉 달 만에 최룡해 당 비서를 제치고 권력 서열 2위로 복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5월 황병서가 최룡해를 제치고 2인자가 됐던 상황이 재연된 건데, 어떤 의미인지 짚어봤습니다.

6. 초등학교 1학년생 4명 가운데 1명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신경은 3살~7살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시력 교정치료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둘러야 합니다.

7. 이병기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이 오늘 수석실별로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순방을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