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와 논란을 동시에…'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 전해드리는 주말 문화가이드입니다. 먼저 1억 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문학도인 아나스타샤는 아픈 친구를 대신해 청년 실업가 그레이를 인터뷰할 기회를 갖습니다.

아나스타샤의 수줍음 속에 숨겨진 모험심을 포착한 그레이는 위험한 제안을 합니다.

세계적으로 1억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개봉과 동시 세계 곳곳에서 화제와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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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롤러]

루이스 블룸은 어느 날 교통사고 현장을 촬영해 비싼 값에 방송사에 파는 프리랜서 촬영 기자를 목격하고 괜찮은 돈벌이라고 직감합니다.

경찰의 무전을 외워서 유혈이 낭자한 사건 현장을 먼저 포착한 루이스는 비싼 값에 영상을 방송사에 팔아넘깁니다.

루이스는 점점 더 자극적인 영상을 찾아 헤매고 아예 사건을 조작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상업주의에 찌든 언론의 추악한 단면을 고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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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임동혁 듀오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씨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씨가 듀오 콘서트를 엽니다.

두 사람은 공연에 앞서 최근 슈베르트 음반을 내며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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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디션']

주머니는 얇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두터운 젊은이들의 오디션을 그린 뮤지컬 '오디션'입니다.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형태의 뮤지컬입니다.

이 때문에 가수들이 많이 출연해 왔는데 올해는 2AM의 이창민 씨가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