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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가 만취 음주운전…학생 1명 사망

<앵커>

학원 강사가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로 학생들을 집에 데려다주다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27일)저녁 6시 10분쯤 전북 남원에서 42살 구 모 씨가 몰던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16살 김 모 군이 숨지고 다른 학생 7명과 운전자 구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원 강사인 구 씨는 학생들과 단합대회를 한 뒤 집으로 데려다주던 길이었는데,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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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대전시 동구에서 37살 우 모 씨가 몰던 차가 갓길에 세워진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우 씨 역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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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강원도 양양에서는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활어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활어차 운전자 55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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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엔 울산시 중구 태화교 위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서로 부딪쳤습니다.

오토바이는 전소 됐고 오토바이 운전자 36살 조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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