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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혼다 타일랜드 2R 양희영, 선두와 3타차 단독 2위

지난주 LPGA 호주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이 2주 연속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양희영은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습니다.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양희영은 선두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에서만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한 제니 신은 합계 8언더파로 이미림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는 태국의 주타누간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김효주는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26위로 올라섰습니다.

재미 동포 미셸 위는 5언더파 공동 12위, 최운정은 4언더파 19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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