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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친 강풍에…PGA '퐁당퐁당' 물 샷 속출

<앵커>

골프공이 물속에 잠겼는데도 샷이 가능할까요, 굿샷도 가능합니다. PGA 혼다클래식 첫날 이른바 '물 샷'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에 강풍이 몰아치자 선수들의 샷이 좌우로 춤을 추면서 줄줄이 물에 빠집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공이 물에 완전히 잠긴 상태에서, 힘찬 스윙으로 공을 쳐내는데 성공해 파를 지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 발을 물에 담그고 친 조지 맥닐의 샷은 그 자리에서 1m도 가지 못합니다.

몰리나리는 바지를 걷어 올린 채 맨발로 물에 들어가긴 했는데, 고민 끝에 샷을 포기하고 벌타를 택했습니다.

새해 처음 PGA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도 물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매킬로이는 3오버파 공동 79위에 머물렀습니다.

신인 박성준은 바람이 잠잠했던 오전조에서 플레이하며 2언더파를 쳐 선두와 3타 차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나온 양희영의 10번 홀 샷 이글 장면입니다.

양희영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J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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